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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56년 된 수협매거진 ‘우리바다’…모바일로의 변신


입력 2020.02.13 15:56 수정 2020.02.13 15:53        이소희 기자 (aswith@dailian.co.kr)

시대 변화 발맞춰 웹진 전환…바다·어촌·수산물 등 다채롭게 재탄생

동영상, 오디오북 등 멀티미디어 활용, 보고·듣고·읽는 즐거움 선사


모바일로 변신한 수협매거진 ‘우리바다’ ⓒ수협


수협매거진 ‘우리바다’ 웹진 ⓒ수협

56년의 역사를 지닌 수협중앙회 매거진 ‘우리바다’가 모바일 시대를 맞아 웹진으로 재탄생된다.


수협중앙회는 웹진 오픈을 기념해서 29일까지 웹진 구독과 SNS 공유 이벤트를 펼쳐 독자 저변 확대에 나서기로 했다.


1963년 수협이 창간한 잡지 ‘어민’을 효시로 하는 잡지 ‘우리바다’는 어촌과 바다 수산물 등을 소재로 국민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왔다.


특히 어업인들의 삶이 그대로 담긴 조업현장과 지역수산물 축제, 제철 수산물 등을 소재로 어촌의 생활상 세밀하게 담아내는 차별화를 통해 독자들로부터 관심을 받아왔다.


수협은 최근 모바일 중심의 매체 소비패턴에 대응해 종전까지 지면으로 발행하던 방식을 접고 웹진 형태의 우리바다를 새롭게 내놨다.


‘우리바다 웹진’은 기존 인쇄 매체 발행 시의 편집방향을 그대로 이어가면서 동영상과 오디오북 등을 포함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해 보고·듣고·읽는 재미를 강화했다는 수협의 설명이다.


화면 구성도 모바일 화면의 제한된 크기를 감안해 여백을 활용한 넓고 균형 잡힌 레이아웃을 기본으로 가독성과 시각적인 편안함을 높이는데 주력했다.


불필요한 배너 역시 최소화하고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통해 독자가 원하는 콘텐츠를 빠르게 읽어 내려갈 수 있는 구성으로 디자인됐다.


13일 첫 발행된 1호 우리바다 웹진에는 생명의 터전으로서의 바다를 기록했고, ‘잊혀지는 바다의 얼굴’이란 코너에서는 멸종위기에 처한 해양생물들의 상황을 인포그래픽으로 소개해준다.


‘바다를 듣다’는 웹진으로서의 특징이 부각된 콘텐츠로, 바다를 주제로 한 문학작품을 성우의 목소리로 들을 수 있는 오디오북 코너다.


이외에도 2010년 조성된 ‘해파랑길’의 매력을 소개하고 ‘생생한 현장 속으로’을 통해 조업현장과 수산시장의 생생한 삶의 모습을 동영상으로 제공되고 있다.

수협매거진 ‘우리바다’ 웹진 ⓒ수협

수협은 웹진 오픈과 함께 진행하는 이벤트 참가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위닉스 공기청정기를 비롯한 푸짐한 경품도 지급한다. 참가를 원하는 독자는 29일까지 우리바다 웹진을 구독신청하고 마음에 드는 콘텐츠를 SNS에 공유한 후 이벤트 참여를 신청하면 된다.

이소희 기자 (aswit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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