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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권영진 대구시장에 "모든 지원 아끼지 않겠다"


입력 2020.02.20 14:29 수정 2020.02.20 14:30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15분간 통화 통해 대구 상황 청취…관계자들 격려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 사태가 벌어진 대구 지역에 정부의 지원을 약속했다. (자료사진)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 사태가 벌어진 대구 지역에 정부의 지원을 약속했다.


윤재관 청와대 부대변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경 권영진 대구시장과 약 15분간 통화를 갖고 "정부의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통화를 통해 대구시 상황을 청취하고,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또 코로나19 대응에 주력하고 있는 대구시장 및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앞서 권 시장은 브리핑에서 "대구시가 건의한 의료인력·시설 확보 등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한다"고 말한 바 있다.


문 대통령은 권 시장과의 통화에 이어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과도 15분간 통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문 대통령은 정 본부장 및 질본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향후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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