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한 조작, 운영 장점으로 편의점 및 복합 상가 매장 공급 확대
하우스쿡, 올해 국내외 B2C 시장 본격 개척
주방가전 전문 브랜드 하우스쿡은 자사 조리 정수기가 해외 납품 설치장소 100개소를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주로 일본, 동남아시아 등 아시아권 주상복합상가 내 편의점, 멀티플렉스와 음식점, 프랜차이즈 식당 중심이다. 또 동남아 지역에 진출한 국내 기업의 해외 공장 구내식당에도 설치 중이다.
하우스쿡의 조리정수기는 ‘라면조리기’, ‘즉석라면조리기’로 알려져 있다. 현재 하우스쿡 제품을 제외한 제품은 조리만 된다. 급수가 돼도 정수기능은 없다.
가장 큰 장점은 인덕션 기능에 정수기를 탑재해 사용자 편의성을 증대시킨 것. 평소엔 정수기로, 요리할 땐 인덕션으로 사용한다. 또, 정수된 물이 87℃ 온도로 끓여져 있어 라면과 국, 전골 요리 등 뜨거운 음식을 빠르게 조리 할 수 있다.
특히 식수 사정이 좋지 않은 동남아 지역에서는 ‘정수기능’이 크게 어필되면서 설치가 많이 이뤄졌다.
하우스쿡은 2019년부터 적극적으로 해외시장을 공략 중이다. 1년 평균 5차례 현지 박람회에 참석하고 있으며 회사 관계자들이 매월 1회~2회 현지 업체와 제휴, 납품을 위해 출장 중이다.
신영석 하우스쿡 대표는 “인덕션과 정수기의 멀티 기능이 시장에서 인정받기 시작한 것”이라며 “올해부터 B2B 시장 확대를 바탕으로 국내외 B2C 시장 개척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