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덤2’ 류승룡이 K-좀비 열풍을 실감했다고 밝혔다.
5일 오전 넷플릭스 ‘킹덤2’의 제작발표회가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은희 작가, 김성훈 감독, 박인제 감독, 배우 주지훈, 배두나, 류승룡, 김성호, 김성규, 전석호, 김해준이 참석했다.
시즌1이 큰 사랑을 받아 시즌2까지 제작하게 된 것에 대해 김은희 작가는 “가장 한국적인 것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는데, 그 부분을 좋아해주셨던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성훈 감독 역시 “관심과 사랑을 받길 기대했지만, 감히 예상할 수는 없었다”고 덧붙였다.
할리우드에서도 활동 중인 배두나는 “개개인이 나가서 해외 진출을 하고 해외 영화나 작품 속에 있는 것도 성취감이 있지만, 한국 사람이 한국 작품으로 돌풍을 일으키고 인정을 받고 사랑을 받는 건 말로 표현할 수 없이 기쁘다”고 ‘킹덤’에 대한 애정을 보여줬다.
류승룡은 최근 MBC 다큐 촬영차 아프리카의 짐바브웨를 방문했는데 그 곳에서도 팬을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짐바브웨에서 동물 애호가들을 만났는데 ‘킹덤’을 알고 있어서 깜짝 놀랐다. ‘킹덤’의 인기를 실감했다”고 밝혔다.
‘킹덤2’는 이창(주지훈)이 역병의 근원을 쫓아 한양으로 향하고, 조선의 중심에서 벌어지는 비밀스러운 음모를 둘러싼 피의 사투를 그린다. ‘킹덤2’는 오는 13일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