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만5000원 유지 밝혀
신한금융투자는 12일 더블유게임즈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시장 불안에도 견조한 펀더멘털(기초체력)을 바탕으로 안정적 성장이 가능하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도 종전대로 6만5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각각 2.6%, 5.5% 성장한 1315억원, 41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인수 회사의 대표 게임 더블다운카지노의 안정적 성장세가 돋보인다"고 강조했다.
이어 "4분기까지 본사 결제액이 4개 분기 연속 감소하는 등 좋지 못한 상황이 이어졌지만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로 하락세가 마무리됐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대부분의 매출이 소셜카지노에서 나오고 있고 매출의 80% 이상이 북미지역에서 발생한다"며 "북미지역에서 코로나19 사태가 확산될 경우 게임 이용시간 증가와 함께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원달러 환율 상승에 따른 결제액 상승 효과도 증폭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