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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SK, 결식 아동에게 도시락 배달


입력 2020.03.16 09:25 수정 2020.03.16 09:26        박유진 기자 (rorisang@dailian.co.kr)

대구·경북 어린이 1500명에 도시락 전달

SK 구성원들이 서울 정릉로 행복도시락플러스 북부센터에서 결식 우려 어린이들에게 행복도시락과 함께 전달할 '행복상자'를 만들고 있다.ⓒSK

SK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들을 위해 도시락을 배달한다고 16일 밝혔다.


개학이 미뤄짐에 따라 끼니를 챙기지 못하는 아동을 대상으로 도시락과 10만원 상당의 행복상자를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상자에는 마스크와 비타민, 건강간식, 삼계탕, 생필품(칫솔·치약)이 담긴다.


이번 활동에는 대구 지역 사회적기업인 '동행'과 ㈜서구웰푸드, 강북희망협동조합이 함께 한다. 대구 지역 SK구성원들도 자원봉사자로 참여하며 도시락 배달은 오는 17일부터 진행된다.


지방자치단체 추천을 받은 대구 1000명, 경북 500명 어린이에게 평일에는 도시락을, 주말에는 밑반찬을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도시락 제공 시한은 코로나19 확산 추이와 휴교 연장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정할 예정이다.


SK는 지난 2006년부터 결식문제 해결을 위해 사회적기업 '행복 도시락'을 운영해 왔다. 2016년부터는 사회문제 해결에 뜻을 같이 하는 개인, 기업, 사회적 기업과 '행복 얼라이언스'를 구성해 결식 어린이 문제 해결에 앞장서 왔다.


이번 행복상자 준비에는 SK와 행복얼라이언스 멤버 7개사(비타민 엔젤스, 아름다운 커피, 해마로 푸드서비스, 슈퍼잼, 어스맨, 한성기업, 라이온 코리아)가 함께했다.

박유진 기자 (rorisan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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