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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협력업체 직원 확진’ SK·NC, 훈련 올스톱


입력 2020.03.17 15:24 수정 2020.03.17 15:28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협력업체 직원 한 명, 코로나19 확진 판정

선수단 훈련 중단한 SK(자료사진). ⓒ SK와이번스

2군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감염 의심자가 나와 훈련을 중단했던 키움 히어로즈에 이어 SK 와이번스와 NC 다이노스도 훈련을 일시중단했다.


SK와 NC구단은 17일 협력업체 직원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훈련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SK에 따르면, 전광판 운영관리를 맡은 협력업체 직원 한 명이 지난 16일 인천 소재 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17일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다행히 선수단 내에서 확진자와 직접 접촉한 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단 SK는 확진자와 접촉했거나 가능성이 있는 직원들을 상대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한 뒤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또한 SK는 이날 오전 인천SK행복드림구장과 사무실 내부에 방역 작업을 실시했다. 아울러 18일 오전까지는 선수단 훈련을 중단하고 야구장을 폐쇄하기로 했다.


같은 협력업체와 거래하는 NC도 17일 선수단 훈련 중인 경남 창원NC파크를 폐쇄하고 방역 조치에 나섰다.


두 구단의 선수단 훈련 재개 여부는 검사 결과가 나온 이후 결정할 예정이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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