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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금융권 "콜센터 감염 예방 최선…고객 양해 부탁"


입력 2020.03.19 14:53 수정 2020.03.19 14:54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집단 감염 발생 콜센터가 위치한 서울 구로구 코리아빌딩.ⓒ뉴시스

금융권이 콜센터 감염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로 인해 생길 수 있는 불편에 고객들의 양해를 구했다.


은행연합회와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금융투자협회, 여신금융협회, 저축은행중앙회 등 국내 6개 금융협회는 중앙재난안전대책 본부의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업장 집중관리 지침 및 금융위의 금융권 콜센터 코로나19 감염 위험 예방 관련 회의 결과를 토대로, 콜센터의 코로나19 감염 위험 예방에 최선을 다하는 등 정부의 감염 예방정책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금융사들은 콜센터 상담사 간 좌석 간격을 1.5m 이상 확보하고, 상담사 칸막이 최하 60㎝ 이상 유지 및 교대 근무 등 사업장 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있다.


다만, 코로나19 감염 위험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의 일환으로 교대근무 및 시차출근 등에 따라 당분간 콜센터 상담 인력의 축소가 불가피한 바, 상담 대기시간이 늘어나거나 일부 서비스에 대한 응대가 지연될 수 있다며 고객들의 이해와 양해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또 상담원의 마스크 착용으로 발음이 불명확해 불가피하게 불편이 발생할 수 있는데 대해서도 양해를 구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코로나19 감염위기 극복과 고객이용 불편 최소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고객들도 코로나19 예방기간 동안 시급하지 않은 상담 건에 대해서는 가급적 콜센터 전화보다는 인터넷·모바일·ARS 등 비대면 채널을 적극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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