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뮤지컬협회(이사장 이유리)가 '뉴 뮤지컬 크리에이터 양성 프로젝트'의 창의교육생을 모집한다.
'뉴 뮤지컬 크리에이터 양성 프로젝트'는 창작 분야의 현장 전문가(멘토)의 1:1 도제식 멘토링을 통해 기술과 콘텐츠가 새로운 형태로 융합된 '뉴 뮤지컬' 콘텐츠를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한 대안과 가능성 마련을 위한 다양한 멘토링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약 6개월간의 교육 기간을 거쳐 개발된 작품은 최종 쇼케이스에서 성과 발표의 기회를 갖는다.
한국뮤지컬협회 이사장 이유리, 오디컴퍼니 대표 프로듀서 신춘수, 음악감독 김문정, VR 콘텐츠 제작 전문가 김광집, 무대디자이너 정승호 등 국내 뮤지컬 및 융합 콘텐츠 분야의 국내 최고 현장 전문가들이 멘토로 구성된다.
실무 중심의 멘토링과 프로젝트 개발로 현장 적응역량을 높이고, 적극적인 교류를 통해 현장 중심 창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한국뮤지컬협회 이유리 이사장은 "한국 뮤지컬 산업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지니기 위해서는 새로운 제작 환경 및 표현 방식, 유통 배급 시스템 변화 등 생태계 발전 전략이 필요하다"며 "'뉴 뮤지컬 크리에이터 양성 프로젝트'는 이러한 필요성에 주목하여 기획된 창의인재육성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프로젝트를 통해 창작 콘텐츠 개발 및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뮤지컬 산업의 공간적, 물리적 한계 극복 방안을 제시해 산업 성장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 열정과 재능을 가진 미래의 젊은 창작자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멘토링 프로그램은 기획, 극작, 작곡, 연출, 융합기술 분야로 나눠 총 30여 명의 인원을 선발한다. 신청일 기준 만 18세 이상 만 34세 이하로, 창작의 소질과 소양을 갖춘 예비창작자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선발된 창의교육생은 교육 기간인 10월 말까지 개인 프로젝트 개발 및 다양한 현장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된다. 월 120만 원의 창작지원금 또한 지급된다. 접수 기간은 오는 21일 오전 11시까지이며, 한국콘텐츠진흥원 및 한국콘텐츠아카데미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