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공짜 바라던 ESPN, 야구 게임 중계로 선회


입력 2020.04.24 10:33 수정 2020.04.24 10:33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KBO리그 영상 무료 요구로 빈축

잠실야구장. ⓒ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최근 KBO리그 중계 영상을 무료로 달라고 요구해 빈축을 샀던 미국 스포츠전문채널 ESPN이 야구 게임 방송을 중계한다.


24일(한국시각) 미국 야후스포츠에 따르면 ESPN, MLB네트워크 등은 메이저리그 선수들이 펼치는 야구 게임 리그를 이날부터 중계한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최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 여파로 2020 시즌 개막이 연기되자 30개 구단 현역 선수들이 자신의 팀을 골라 야구 게임 대결을 펼치는 특별 이벤트를 준비했다.


당초 해당 게임 리그는 MLB닷컴과 유튜브 등을 통해서만 생중계됐다가 ESPN 등 스포츠 채널들도 중계에 뛰어들었다.


게임 리그는 5월 2일부터 플레이오프를 치르고 5월 중순 막을 내린다.


한편, ESPN은 최근 KBO리그 영상을 무료로 제공 받으려다가 국외 판권을 따낸 에이클라의 거절로 무산됐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