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카드는 4일 '라이언 치즈 체크카드' 출시 5개월만에 발급 수 50만장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라이언 치즈 체크카드는 카카오프렌즈 대표 캐릭터 '라이언'이 농부로 변신한 모습을 카드 디자인에 적용해 젊은층을 공략했다.
실제 농협카드에 따르면, 카드 발급 연령대 비율은 지난달 27일 기준 10대가 33.9%, 20대는 21.5%를 각각 차지했다. 성별로는 여성이 60.2%로 남성(39.8%) 보다 크게 높았다.
카드 주요 혜택은 커피, 온라인쇼핑, 배달앱 등 생활편의업종과 교통, 자기계발, H&B매장 등에서 이용 시 0.5~1.5% NH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젊은 층의 소비 성향을 겨냥해 넷플릭스, 유튜브, 유료 어플리케이션(애플 앱스토어, 구글 플레이스토어) 결제 시에는 5% NH포인트를 적립해준다.
아울러 농협카드는 라이언 치즈 체크카드 흥행에 힘입어 지난달 23일 어피치 스윗 체크카드를 출시했다.
농협카드 관계자는 "후불 교통 체크카드 발급 연령이 만12세 이상으로 확대된 만큼 해당 카드들의 발급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디자인과 혜택을 겸비해 소비 생활에 즐거움을 더할 수 있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