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렌터카가 올해 1분기 호실적을 내면서 주가가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11일 오전 9시 23분 현재 SK렌터카는 전 거래일 대비 10.81%(1010원) 오른 1만350원에 거래 되고 있다. 장 초반에는 17.24% 급등하기도 했다.
이 회사의 주가가 상승하고 있는 이유는 전 거래일인 8일 공시한 실적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이날 SK렌터카는 올 1분기 영업이익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8% 증가한 192억원을 거뒀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1% 늘어난 2086억원을 기록했다.
SK그룹 계열의 국내 상위권 렌터카 업체인 SK렌터카는 자동차를 장기 대여한 법인·기업 고객이 매달 지불하는 사용료를 주요 매출원으로 삼고 있다. 아울러 통상 봄부터 여름 성수기에는 단기 대여 서비스 수입도 증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