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전당대회 출마를 예고하면서 남선알미늄이 3거래일째 상승세다.
3일 오전 9시 4분 현재 남선알미늄은 전장 대비 150원(2.29%) 오른 6710원에 거래 중이다. 남선알미늄 전날에도 6.15% 상승 마감하는 등 3거래일째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남선알미늄은 계열사 SM그룹 삼환기업의 이계연 대표이사가 이 의원과 친형제 관계로 알려져 이낙연 관련주로 분류된다. 다만 이계연 고문은 지난해 11월 삼환기업 대표이사에서 사임했다.
지난 1일 이낙연 의원은 오는 7일 차기 당 대표 선출을 위한 8월 전당대회 출마를 공식 선언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1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금 상황대로라면 7일쯤 거취를 밝히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가적 위기에 책임 있게 대처해야 한다고 생각해왔다. 또한 초유의 거대 여당을 책임 있게 운영하는 일을 외면해서는 안 된다”며 “그 두 가지가 기둥이 될 것”이라고 출마 배경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