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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TV, 펀더멘털 대비 주가는 연초 수준...목표가↑”-신한금융투자


입력 2020.07.20 08:51 수정 2020.07.20 08:52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신한금융투자 사옥 전경ⓒ신한금융투자

신한금융투자는 20일 아프리카TV에 대해 “견조한 편더멘털 대비 못 오른 주가에 주목한다”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6만9000원에서 7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도 유지했다.


이문종 연구원은 “아프리카TV의 올해 2분기 매출은 445억원, 영업이익은 102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각각 7.3%, 26.6% 증가해 영업이익 컨센서스 97억원을 소폭 상회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전기 대비 이익 성장세가 돋보이고 1분기 이미 플랫폼(아이템) 매출 성장의 정상화를 확인한 가운데 2분기에는 유명 BJ들의 복귀(영입)에 따라 고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며 “2분기 플랫폼 부문 매출은 369억원으로 전기 대비 7% 성장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하반기 광고 매출 정상화가 기대되는 것도 투자 포인트라고 짚었다. 그는 “광고 부문 매출은 49억원으로 아직 부진하지만, 코로나19 이후 광고 경기도 서서히 회복되고 있는 상황이며 e스포츠 리그들도 재개되고 있어 하반기 광고 부문 정상화가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1분기 대비 20% 이상의 영업이익 성장이 기대되는 가운데 주가는 연초 수준에서 머물러 있어, 대형 플랫폼 업체들의 주가와는 대비된다”면서 “실적 전후로는 주목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코로나19 이후 컨텐츠의 종류가 다양해지고 있다는 점도 장기적인 관점에서 긍정적이란 평가다.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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