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공 후 미분양 1만8718가구, 18.6% 증가
국토교통부는 올 6월말 기준 전국의 미분양 주택이 총 2만9262가구로 전월(3만3894가구) 대비 13.7%(4632가구), 지난해 6월(6만3705가구) 대비 54.1%(3만4443가구) 각각 감소했다고 30일 밝혔다.
준공 후 미분양은 6월말 기준으로 전월(1만5788가구)대비 18.6%(2930가구) 증가한 총 1만8718가구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수도권 미분양은 2772가구로 전월(3016가구) 대비 8.1%(244가구) 감소했고, 지방은 2만6490가구로 전월(3만878가구) 대비 14.2%(4388가구) 감소했다.
특히, 지방 미분양은 지난해 8월(5만2054가구) 이후 10개월 연속 감소했으며, 지난해 같은 달(5만2097가구) 대비 49.2%(2만5607가구)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규모별로 전체 미분양 물량을 보면, 85㎡ 초과 중대형 미분양은 전월(2675가구)대비 19.0%(508가구) 감소한 2167가구로 집계됐고, 85㎡ 이하는 전월(3만1219가구) 대비 13.2%(4124가구) 감소한 2만7095가구로 나타났다.
이 같은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은 국토교통부 국토교통통계누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