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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항공 스케줄 통합운영시스템 'ARMS' 도입


입력 2020.07.30 16:38 수정 2020.07.30 16:38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항공기 운영 계획 및 운항·객실승무원 관리 등 업무 효율성 제고

2Q부터 현업 적용...2021년까지 2단계 고도화도 추진

진에어 B777-200ER.ⓒ진에어

진에어는 항공 스케줄 통합 운영 시스템 'ARMS(Aviation Resource Management System)'를 도입, 현업 적용을 완료하고 관련 업무 효율성 제고에 나섰다고 30일 밝혔다.


ARMS는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부문의 글로벌 선두주자이자 첨단 지능형 솔루션 전문업체 '콜린스 에어로스페이스 (Collins Aerospace)'와 항공사 스케줄 솔루션 전문업체 '라미나(LAMINAAR)'와의 협업을 통해 도입됐다.


진에어는 ARMS 도입에 따라 항공기 운영 계획, 운항 및 객실승무원 관리, 비행 계획 및 감시, 지원 업무 등 기존 각 부문별로 사용해오던 시스템을 하나로 통합하고 자동화된 업무 환경을 구현해 효율성을 높이게 됐다.


또 통합 정보 연계 구축에 따라 실시간으로 비행 정보를 확인하고 정확한 데이터를 토대로 신속한 의사결정이 가능해져 안전 운항 관리 수준을 한 차원 더 끌어올리게 됐다.


특히 운항 및 객실승무원들은 개인 모바일 기기를 이용해 비행 정보, 각종 비행 자격 및 훈련 정보, 비행 스케줄 등 다양한 정보를 보다 편리하게 접속이 가능해지는 등 업무 편의성도 높아졌다.


앞으로 진에어는 2021년까지 추가 기능을 개발하는 등 고도화 2단계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회사는 "올해 2월에는 사내 업무시스템을 구글의 'G 스위트(G suite)'로 전환하는 등 지속적으로 IT 기술 부문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며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효율적인 업무 환경을 조성하고 급변하는 항공 산업 흐름에 맞춰 대처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춰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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