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세대 주역 예체능 꿈나무 34명 육성
학대피해 아동·청소년 104명 대상 교육·심리치료 후원
SK이노베이션 울산콤플렉스(울산CLX)가 울산지역 미래세대의 주역인 저소득층 예체능 꿈나무 및 학대피해 아동·청소년을 위해 ‘1%행복나눔기금’ 3억4000만원을 전달했다.
4일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백부기 SK이노베이션 울산CLX 대외협력실장과 김재호 노동조합부위원장, 한시준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조경자 울산울주군남자중장기청소년수미터 소장 등은 이날 오후 울주군 웅촌면 울산울주군남자중장기청소년쉼터에서 성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어려운 환경에도 꿈을 잃지 않고 있는 저소득층 예체능 꿈나무 학생들의 교육훈련지원금 및 심리·정서적으로 아픔을 겪고 있는 학대피해 아동·청소년을 위한 심리치료비와 교육비 등의 지원사업 비용에 사용된다.
일부 성금은 수혜 아동·청소년들이 코로나 걱정 없이 무더운 여름철을 활기차게 보낼 수 있도록 건강식 제공 비용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백부기 대외협력실장은 “어려운 환경에 코로나19까지 더해져 더욱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지역 아동·청소년들에게 임직원들의 마음과 정성으로 모인 ‘1%행복나눔기금’이 따뜻한 위로와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미래의 주역이 될 아동·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올곧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꾸준히 살피고 노력해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SK이노베이션은 지난 2017년부터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급여 1%를 기부금으로 조성하는 ‘1%행복나눔기금’을 운영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 울산CLX에서는 지난해까지 총 30억7000만원이 조성됐고, 올해는 약 14억여원이 모일 예정이다.
SK이노베이션 울산CLX는 이번 저소득 및 학대피해 아동·청소년 지원 외에도 ‘1%행복나눔기금’을 활용해 난치병·소아암 아동 치료비 지원, 장애인세대 긴급지원, 저소득세대 주거환경 개선, 위기모자가족 지원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울산지역 소외계층의 복지 증진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쳐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