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박철 변호사 사임 이어 올해 두 번째
NH투자증권은 박상호 사외이사가 일신상의 사유로 사임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최근 두 달새 사외이사 공석이 두 개나 발생하게 됐다.
박 이사는 삼성생명 법인영업본부장(부사장), 삼성선물 대표이사를 거쳐 현재 삼일회계법인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NH투자증권 사외이사로 재직한 건 지난해 3월부터다.
앞서 지난 7월에는 박철 변호사가 NH 사외이사직을 사임했다. 당시 박 전 이사가 재직하고 있던 법무법인 바른이 옵티머스운용측 법무계약을 진행하고 있어 이해상충 문제가 제기됐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