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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날씨] 찜통더위 속 전국 곳곳서 비


입력 2020.08.28 20:07 수정 2020.08.28 20:08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서울 여의도에 지열로 인한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토요일인 오는 29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름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3~26도, 낮 최고기온은 29~34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아침까지 예상 강수량은 전남 남해안 30~80㎜, 영남 5~30㎜다. 종일 강한 비가 예보된 제주도는 밤까지 30∼80㎜(제주 산지는 120㎜ 이상)가 내릴 것이란 전망이다.


또 이날 저녁부터 서울·경기도와 강원도(동해안 제외), 충청 북부에도 30~80㎜(많은 곳은 100㎜ 이상)의 비가 예상된다.


전국 내륙 지역에는 이날 오후 20~60㎜의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강원 동해안에는 오후부터 밤사이 5~30㎜의 비가 내리겠다.


원활한 대기 확산과 비의 영향으로 미세먼지 등급은 모든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나타내겠다.


한편, 해상에서는 동해 앞바다 0.5~1.5m, 서해 앞바다 0.5~1m, 남해 앞바다 0.5~2m로 물결이 일겠다. 먼바다 파고는 동해·서해 0.5~2m, 남해 1~2.5m로 예보됐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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