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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bhc 매장서 코로나19 6명 무더기 확진


입력 2020.09.03 16:54 수정 2020.09.03 16:55        임유정 기자 (irene@dailian.co.kr)

31일부터 해당 매장 영업 중단…최초 감염경로는 ‘깜깜이’

ⓒbhc

경기도 성남에 위치한 bhc 신흥수진역점 매장에서 직원 7명 중 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3일 bhc치킨은 지난 1일 bhc치킨 신흥수진역점 직원 1명(성남시 325번 환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매장에는 총 7명의 직원이 근무 중이었다.


이어 2일에는 같은 매장의 동료 직원 3명이 확진 판정이 났고 3일에도 직원 2명의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 나머지 1명은 음성 판정이 났다.


bhc 관계자는 "최초 확진자의 경우 외부에서 코로나19에 감염돼 내부 직원들에게 전파한 것으로 파악했다"며 "방역당국으로부터 관련 소식을 접한 지난달 31일부터 해당 매장의 영업을 중단했다"고 말했다.


이어 "매장 내 CCTV 등 관련된 정보를 확인해본 결과 bhc 신흥수진역점 매장 내 직원들은 마스크를 철저히 착용했으며 내부적으로 방역 지침을 철저하게 준수하고 있었다"고 강조했다.


또 "현재 방역당국은 확진자 6명에 대한 감염경로 및 동선과 접촉자 분류를 위한 심층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향후 bhc는 방역당국의 모든 조사에 대해 적극적으로 임해 확산 방지 및 상황 종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유정 기자 (ire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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