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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블리즈 미주, 출연자 성희롱 논란…"사과, 경솔한 발언 죄송"


입력 2020.09.08 13:08 수정 2020.09.08 13:12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유튜브

그룹 러블리즈 멤버 미주가 성희롱 발언 논란에 직접 사과했다.


미주는 8일 SNS에 “미주픽츄 영상이 논란이 되고 있음을 인지하고 제작진분들을 통해 당사자분께 사과의 말씀을 전했다”면서 “당시 출연자분의 동의를 얻었으나 시청해주시는 많은 팬 분들과 시청자분들의 정서적 불편함을 끼칠 수 있다는 생각을 하지 못한 채 경솔한 발언을 한 것에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가장 상심이 크실 일반 출연자분께 거듭 사과드리며 앞으로 언행에 있어서 더욱 주의하고 더 열심히 하는 미주가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었다.


미주픽츄 제작진 역시 유튜브 채널 ‘THE K-POP’을 통해 “시민과 인터뷰 하는 과정에서 부주의한 장면으로 상처를 받았을 시민 분과 미주픽츄를 애청해 주신 분들께 심려를 끼치게 된 점 사과를 드린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시민 분께는 별도의 연락을 취해 사과의 인사를 드렸다. 이 자리를 통해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며 “제작진은 앞으로 다시는 이러한 문제가 반복되지 않도록 제작 과정에서 더욱 세심하게 신경 써서 주의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미주는 지난 6월 말 공개된 영상에서 동갑내기 남성과 대화를 나누던 중 “너 여자친구가 있냐”며 “여자친구랑 어디까지 갔냐”고 물었다. 또 미주는 “끝까지 갔네, 무조건이네”라고 말했고 남성이 손사래를 치자 “너 남자 맞아?”라며 남성의 하체 쪽으로 시선을 보냈다. 제작진은 이 장면에서 ‘시선이 왜 내려가는지’라는 자막을 삽입했고, 미주에게 “어딜 보느냐”고 묻기도 했다.


현재 논란이 된 영상은 삭제 된 상태다.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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