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산업진흥원, '공공부문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3회 연속 선정

훈련 예산, 장애인 의무고용률 등 다양한 지표 '우수' 평가

2020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본관 전경 ⓒ한국로봇산업진흥원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2020년 공공부문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Best HRD)'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사업은 인적자원관리·개발 체제가 우수한 기관을 선발해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으로 인증하는 제도다. 인적자원개발 투자 촉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교육부와 고용노동부가 2006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우수기관으로 인증 받은 공공기관은 향후 3년간 인증마크를 활용할 수 있게 되며, 3년간 정기근로감독 면제 및 우수기관 벤치마킹 연수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2014년, 2017년에 이어 올해까지 총 3회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인증심사에서 인적자원개발을 다양한 위한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는 전년 대비 교육훈련예산을 대폭 증액하고 장애인 의무고용률 100% 달성, 교육 프로그램의 다양화 등을 통해 소속 직원들의 역량 강화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다.

문전일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원장은 "인적자원개발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 확대와 직원 수요조사에 근거한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 구성원 역량향상을 위한 기관의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 같아 기쁘다"며 "로봇 전문기관으로서 수준 높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직원들의 인적자원관리 및 인적자원개발에 지속적으로 매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