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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생산자물가 세달 연속 상승…장마에 농산물 16%↑


입력 2020.09.22 06:00 수정 2020.09.21 15:56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한은, 생산자물가지수 발표

생산자물가지수가 세달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생산자물가지수 등락률.ⓒ한국은행

생산자물가가 세 달 연속 올랐다.


2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8월 생산자물가지수(잠정)는 103.19(2015=100)로 한 달 전(102.71)보다 0.5% 상승해 3개월 연속 올랐다.


농림수산품 물가가 6.1% 상승했다. 축산물(-2.3%)과 수산물(-3.0%)은 내렸지만 장마로 인한 출하량 감소로 농산물이 16.0%나 올랐다.


공산품은 제 1차 금속제품(1.6%) 및 석탄 및 석유제품(0.8%) 등이 올라 0.2% 상승했다. 제1차 금속제품, 석탄 및 석유제품 모두 3개월 연속 올랐다.


전력, 가스, 수도 및 폐기물 물가는 전력, 가스 및 증기(0.3%)가 올라 전월 대비 0.2% 상승했다.


서비스 물가는 금융 및 보험 서비스(1.3%), 음식점 및 숙박 서비스(0.4%) 등이 올라 0.3% 증가했다.


특수분류별로는 전월 대비로 식료품이 3.3%, 신선식품이 17.2%, 에너지가 0.4% 상승했다.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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