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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日스가 측근 가와무라 만나 "야스쿠니 봉납 유감"


입력 2020.10.19 00:00 수정 2020.10.18 23:15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지난 1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현안과 관련한 발언을 하고 있다.ⓒ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8일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가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을 봉납한 것과 관련해 스가 총리 측근인 가와무라 다케오(河村建夫) 한일의원연맹 간사장에게 유감을 표명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가와무라 간사장과 40여분 동안 비공개 면담을 가진 직후 기자들과 만나 "(가와무라 간사장에게) 유감 표명을 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가와무라 간사장은 "한국과 중국의 비판은 잘 알지만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총리부터 이어온 관례"라며 "스가 총리도 관방장관 시절엔 안 갔지만, 총리가 되니 전임 총리가 한 것을 계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양국의 비판은 받아들이겠다"고 했다고 이 대표가 전했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지난 1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현안과 관련한 발언을 하고 있다.ⓒ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8일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가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을 봉납한 것과 관련해 스가 총리 측근인 가와무라 다케오(河村建夫) 한일의원연맹 간사장에게 유감을 표명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가와무라 간사장과 40여분 동안 비공개 면담을 가진 직후 기자들과 만나 "(가와무라 간사장에게) 유감 표명을 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가와무라 간사장은 "한국과 중국의 비판은 잘 알지만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총리부터 이어온 관례"라며 "스가 총리도 관방장관 시절엔 안 갔지만, 총리가 되니 전임 총리가 한 것을 계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양국의 비판은 받아들이겠다"고 했다고 이 대표가 전했다.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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