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JT저축은행 매각 우선협상대상자에 'VI금융투자' 선정


입력 2020.10.30 08:21 수정 2020.10.30 08:25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J트러스트, 이사회 통해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및 주식양수도계약 체결

"가격 외 고용승계 및 장기투자 의지 고려"…금융위 심사 거쳐 마무리

JT저축은행 전경 ⓒJT저축은행

현재 매각절차가 진행 중인 JT저축은행에 대한 우선협상대상자로 'VI금융투자(브이아이금융투자, 옛 하이투자선물)'가 선정됐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J트러스트그룹은 전날 이사회를 열고 우선협상대상자로 VI금융투자㈜를 선정하고 상호간 주식양수도계약을 체결했다.


J트러스트 그룹은 그동안 본입찰에 참여한 원매자 측과 세부 안건에 대한 협상을 진행해 왔다.


J트러스트 그룹 관계자는 이번 결정에 대해 “J트러스트 그룹 이사회에서 가격요인 외에도 고용승계를 통한 직원 고용 안정화, 지속 성장을 위한 장기 투자 의지, 인수 후 사업 시너지 효과 등 비가격적 요소까지 고려해 최종 ‘VI금융투자㈜’를 선정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선정 배경을 밝혔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VI금융투자(주)’는 국내에서 전문 금융투자 업무를 영위하고 있으며, JT저축은행 인수 시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해 매각 초기부터 적극적인 매입 의사를 밝혀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우선협상대상자 선정과 주식양수도계약을 체결한 JT저축은행의 매각 절차는 향후 금융위원회의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통과하게 되면 마무리된다.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배근미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