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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넬, 5개월 만에 또 가격 인상…클래식백 1000만원 시대


입력 2020.11.02 23:26 수정 2020.11.02 23:26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샤넬 가격인상을 하루 앞둔 지난 5월13일 서울 중구 롯데백화점 본점 앞에서 입장을 기다리는 시민들이 줄 서 기다리고 있다.ⓒ뉴시스

프랑스 명품 브랜드 샤넬이 올 들어 두번째 주요 제품의 가격을 인상했다.


샤넬은 2일 핸드백을 포함한 일부 제품의 가격을 평균 약 2% 인상한다고 밝혔다.


샤넬의 가격 인상은 지난 5월에 이어 올해만 두 번째다. 앞서 5월에는 주요 제품 가격이 20% 이상 인상된 바 있다.


이날 샤넬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된 제품 가격에 따르면 클래식 라지 핸드백은 1014만원으로 올라 1000만원을 넘어섰다. 클래식 플랩 백은 1183만원, 보이 샤넬 스몰 플랩 백은 614만원이다.


샤넬 관계자는 "보이 샤넬 백, 클래식 백 등의 가격 조정이 이뤄졌다"며 "'조화로운 가격 정책'에 따라 주요 환율 변동시 국가 간 지나친 가격 차이를 피하기 위해 필요 시 각 지역별로 가격을 조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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