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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현장] ‘메시지’로 보여줄 박지훈의 음악적 확장과 성장


입력 2020.11.05 08:48 수정 2020.11.05 08:48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첫 정규앨범 '메시지' 4일 오후 6시 발매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가수 박지훈이 상남자로 돌아왔다.


박지훈은 4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첫 번째 정규앨범 ‘메시지’(MESSAGE) 발매 기념 온·오프라인 미디어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갓차’(GOTCHA)를 비롯해 ‘힛 잇 오프’(Hit it off)와 ‘워터폴’(Waterfalls) ‘롤링’(Rolling), ‘50-50’ ‘드레스 코드’(DRESS CODE), ‘귓속말’ ‘투모로우’(TOMORROW) ‘시나리오’ ‘메이데이’(MayDay) 등 총 10개의 트랙이 담긴다.


박지훈은 타이틀곡 ‘갓차’에 대해 “라틴 음악이 가미돼 있으면서도 섹시하면서도 몽환미가 더해진 중독적인 곡”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예전에는 목소리가 좀 아련했다면 이번엔 힙해지려는 시도를 했다. 목소리도 강렬한 느낌을 살리려고 노력했고 킬링파트와 포인트 안무가 같이 있다”고 덧붙였다.


앨범에는 화려한 프로듀서진도 주목할 만 하다. 박지훈과 솔로 앨범 작업을 꾸준히 함께한 텐조(Tenzo)의 총괄 프로듀싱 하에 페노메코(PENOMECO)와 EB, 펀치넬로(punchnello), 스웨덴세탁소 등 초호화 피처링 군단이 함께 했다.


박지훈은 피처링에 참여해준 아티스트들에 대해 “피처링을 해주셨다는 자체가 영광이고 감사드린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었다. 특히 페노메코 선배님은 녹음실에 오셔서 디렉팅을 봐주셨다. 그래서 곡이 더 빛날 수 있지 않았나 싶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또 여성 아티스트들과 호흡을 맞춘 것에 대해서는 “내심 걱정도 했다. 내가 못해서 안 어울리면 어떡하지라는 생각이 잠깐 들었다. 너무 잘해주셨기 때문에 내가 더 열심히 곡 작업에 참여하자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박지훈은 앞서 미니 1집 ‘O'CLOCK’을 시작으로 미니 2집 ‘360’, 미니 3집 ‘The W’ 등을 통해 꾸준히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래서 이번 첫 정규 앨범으로 보여줄 음악적 확장과 성장에도 기대감이 높다.


박지훈은 “그동안 세 장의 미니앨범을 발표했는데, 이번 앨범은 녹음 과정부터 많은 의견들을 주고받았던 것 같다. 정규 앨범인 만큼 여러분들에게 색다른 이미지, 성숙해진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고, 더 노력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박지훈은 2020년을 열심히 달려온 자신을 향해 “저는 제 자신에게 뿌듯하다. 지치지 않고 열심히 해서 ‘올해도 수고했다. 내년도 수고하자’는 말을 하고 싶다”고 스스로에게 전했다.


박지훈의 첫 정규앨범 ‘메시지’는 이날 오후 6시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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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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