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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규 방출’ 한화, 선수단 칼바람 예고


입력 2020.11.05 15:43 수정 2020.11.05 15:44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추가 계약 옵션 행사하지 않기로 결정

한화와 계약 연장에 실패한 이용규. ⓒ 뉴시스

올 시즌 최하위에 머문 한화 이글스가 주장 이용규를 방출하며 칼바람을 예고했다.


한화는 올 시즌 뒤 이용규와 계약 연장을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한화는 2019시즌을 앞두고 이용규와 2+1년의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맺었는데 내년 계약 옵션을 행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다소 충격적인 소식이다. 이용규는 올 시즌 120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6, 17도루, 60득점을 기록하며 베테랑으로서 제 몫을 다했다. 또한 올 시즌 주장을 맡아 경기 외적으로도 존재 가치를 입증했다.


하지만 이용규도 칼바람을 피하지는 못했다. 올 시즌 프로야구 최다 연패 타이기록인 18연패를 기록하는 등 최악의 부진을 겪은 한화는 선수단 체질 개선에 나서고 있다.


지난달에는 외야수 김문호와 양성우 등 6명을 방출하며 대대적인 리빌딩을 예고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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