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 혐의로 피소된 것으로 알려진 그룹 블랙스완 멤버 혜미가 SNS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9일 디스패치는 혜미가 직장인 A씨로부터 사기죄로 고소당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혜미가 약 5000만원을 빌리고 갚지 않았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지난 26일 수원지방검찰청에 접수했다.
SNS를 통해 A씨를 알게 된 혜미는 지난해 4월부터 올해 5월까지 그에게 돈을 빌린 뒤 변제하지 않고 연락을 끊은 것으로 알려졌다.
논란이 불거지자 혜미는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비공개로 바꿨고, 소속사는 “확인 후 입장을 밝힐 것”이라며 말을 아꼈다.
한편 혜미는 2015년 걸그룹 라니아로 데뷔했고, 최근 이 팀을 기반으로 재편성된 블랙스완으로 재데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