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류덕환(33)의 예비 신부가 유명 쇼핑몰 모델 전수린으로 알려졌다.
10일 스포티비뉴스에 따르면 류덕환이 유명 쇼핑몰 모델 전수린(31)과 내년 초 결혼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전수린은 여성 의류 쇼핑몰 프롬비기닝의 대표 모델로 알려져 있다. 인스타그램에서 32만 팔로우를 보유한 유명 인플루언서이기도 하다.
앞서 류덕환은 지난 8월 26일 팬카페에 자필 편지로 결혼 소식을 전한 바 있다.
그는 "부끄럽지만 제가 7년간의 연애 끝에 결혼식을 하게 됐다. 10월 예식을 정하고 준비하였으나 코로나 사태로 인하여 내년으로 식을 미루게 됐다"며"가족처럼 저의 모든 일을 걱정해 주시고 관심 가져주시는 여러분, 많이 놀라셨겠지만, 여러분에게만큼은 매체를 통해서나 풍문으로 들려드리기보다는 꼭 제가 직접 말씀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짧지 않은 연애를 통해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확신을 갖게 됐고,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 부디 기쁜 마음으로 함께 축하해주시길 바라고, 힘든 시기 모두가 별 탈 없이 무사히 이겨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1992년 MBC TV 아동 프로그램 '뽀뽀뽀'로 데뷔한 류덕환은 드라마 ‘왕초’, ‘무인시대’, ‘반올림’ 등에 출연했고 최근 SBS 드라마 ‘아무도 모른다’에서 주연을 맡았다. 영화 ‘웰컴 투 동막골’, ‘천하장사 마돈나’, ‘퀴즈왕’, ‘국가부도의 날’ 등에도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