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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신규확진자 146명…전날보다 46명 늘어


입력 2020.11.11 09:55 수정 2020.11.11 11:25        박정민 기자 (Grace5@dailian.co.kr)

△지역발생 113명 △해외유입 33명

△강남구 럭키사우나 46명 △동대문구 에이스희망케어센터 38명

△사망자 누적 487명

코로나 검사하는 시민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1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46명 늘어 누적 2만7천799명이라고 밝혔다. 전날(100명)보다 46명 늘었다. △지역발생이 113명 △해외유입이 33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71명)보다 42명 증가하며 지난 8일(118명) 이후 사흘 만에 다시 세 자릿수로 올라섰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39명, 경기 42명으로 △수도권이 81명이다. 수도권 외 지역은 △경남 10명 △강원 8명 △충남 6명 △부산 3명 △광주 2명 △대전·충북·전북 각 1명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기존의 집단발병에 더해 최근 확인된 의료기기 판매업, 은행, 학원 등과 관련된 파생 확진자가 늘어났다.


강원 원주시 의료기기 판매업과 관련해 지난 6일 첫 확진자(지표환자)가 나온 뒤 전날 낮 12시까지 직원과 방문자, 가족, 지인, 지인의 동료 등 총 17명이 감염됐다.


또 전남 순천에서 지난 7일 신한은행 연향동지점 관련 첫 환자가 발생한 이후 총 7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이틀 뒤 인근 지역에서 감염원이 불분명한 2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기 가평군 보습학원 관련 지난 7일부터 전날까지 총 1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밖에 △서울 강서구 보험사(누적 36명) △강남구 럭키사우나(46명) △동대문구 에이스희망케어센터(38명) △군포시 의료기관 및 안양시 요양시설(131명) △수도권 중학교·헬스장(73명) 등의 사례에서도 확진자가 잇따랐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33명으로 전날(29명)보다 4명 늘었다.


이 수치는 지난달 31일(31명) 이후 11일 만에 다시 30명대에 진입한 것으로, 부산항 입항 러시아 선박의 선원을 중심으로 급격히 확진자가 늘었던 지난 7월 29일(34명) 이후 105일 만의 최다 기록이다.


한편 △사망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 누적 487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75%다.

박정민 기자 (Grace5@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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