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기준 누적 1만43대 판매…2008년 국내 첫 출시후 총 5만5000대
폭스바겐코리아는 18일 자체 집계 결과, 티구안의 연 누적 등록대수가 지난 12일 기준으로 1만43대를 넘어서며 수입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최초로 연간 1만대 판매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티구안은 지난 2008년 국내 첫 선을 보인 이후 지금까지 총 5만5000대 이상을 판매하며 수입 SUV 시장에서 베스트셀러의 위상을 과시하고 있다. 특히 국내 출시 이후 연간 판매량 1만대를 돌파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올해 수입차 대중화 전략에 따라 2020년형 티구안을 출시하며, 한국 고객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만족시킬 수 있는 사륜구동 및 7인승 모델을 추가해 티구안 라인업을 확장했다.
수입차 업계 최초로 총 소유비용 절감을 내세운 캠페인을 전개한 것도 주요한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신차 보증 시작일로부터 6개월 내 1회 한도의 차량 점검 및 액체류 부품(탑업) 서비스는 물론 첫 공식 서비스 30% 할인을 제공하는 ‘신차 고객 대상 웰컴 서비스’와 블랙박스 장착 서비스도 티구안 전 모델 라인업 구매 고객에게 제공된다.
슈테판 크랍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폭스바겐 부문 사장은 “폭스바겐의 수입차 대중화 및 5T SUV 전략의 리더인 티구안이 올해 판매 대수 1만대를 넘기며 다시 한 번 고공행진 중인 인기를 증명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인식 속에 최고 수입 SUV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