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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부동산시황] 서울 아파트 전셋값 고공행진…69주 연속 상승


입력 2020.11.20 15:10 수정 2020.11.20 15:13        원나래 기자 (wiing1@dailian.co.kr)

전세 품귀, 수도권 전셋값 상승폭 확대

중저가 아파트 매매전환 수요도 꾸준

수도권 전셋값 주간 변동률 추이.ⓒ부동산114

전세 매물 부족으로 수도권 아파트 전셋값은 고공행진이 계속되고 있다. 특히 서울은 69주 연속 상승세가 이어졌고, 25개 자치구가 금주에도 모두 올랐다.


매매 시장은 노원 등 서울 외곽지역과 경기 지역에서는 비규제지역이였던 김포를 비롯해 고양, 남양주, 군포 등에서 전세 수요가 매매로 돌아서는 분위기가 계속됐다.


2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6% 올라 상승세가 유지됐다. 재건축 아파트가 0.05% 올랐고 일반 아파트는 0.06% 상승했다. 이밖에 경기·인천이 0.10% 올랐고 신도시는 0.14% 상승했다.


서울은 중저가 매수세가 이어진 노원과 강서, 중구를 비롯해 거래 물량이 부족한 송파와 양천 등에서 상승폭이 컸다. 지역별로는 ▲노원(0.15%) ▲중구(0.14%) ▲송파(0.13%) ▲강서(0.11%) ▲영등포(0.11%) ▲양천(0.10%) ▲강동(0.09%) ▲용산(0.09%) ▲은평(0.08%) 순으로 올랐다.


신도시는 비규제지역였던 김포 한강신도시에 매수세가 이어졌다. 지역별로는 ▲김포한강(0.28%) ▲일산(0.25%) ▲평촌(0.24%) ▲동탄(0.19%) ▲파주운정(0.18%) ▲중동(0.13%) ▲광교(0.11%) ▲산본(0.10%) 등이 올랐다.


경기·인천은 ▲김포(0.27%) ▲고양(0.19%) ▲남양주(0.18%) ▲군포(0.16%) ▲오산(0.16%) ▲안양(0.15%) ▲화성(0.15%) 등이 올랐다.


수도권 전세 시장은 전세 매물 잠김 현상이 계속되면서 서울이 0.20% 상승해 지난주(0.18%)보다 오름폭이 커졌다. 경기·인천과 신도시는 각각 0.14%, 0.15% 올랐다.


서울 전세시장은 ▲강서(0.37%) ▲강동(0.35%) ▲강북(0.31%) ▲노원(0.31%) ▲송파(0.31%) ▲광진(0.25%) ▲금천(0.25%) 순으로 올랐다.


신도시는 ▲평촌(0.27%) ▲동탄(0.24%) ▲파주운정(0.20%) ▲분당(0.18%) ▲일산(0.17%) ▲산본(0.11%) 등이 상승했다.


경기·인천은 ▲하남(0.23%) ▲김포(0.21%) ▲남양주(0.21%) ▲구리(0.20%) ▲안양(0.20%) ▲고양(0.19%) ▲용인(0.18%) ▲화성(0.18%) ▲군포(0.17%) 등이 올랐다.

원나래 기자 (wiing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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