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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 '선·화주 상생 우수 기업' 최고 등급 첫 인증


입력 2020.11.20 15:10 수정 2020.11.20 15:12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국적선사 이용률, 상생협력 실천 등에서 최우수 평가

부산 부산진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인증서 수여식에서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과 김정훈 현대글로비스 대표이사(오른쪽)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현대글로비스

현대글로비스가 올해 처음 도입된 ‘선∙화주 상생 우수 기업’ 인증제도에서 최고 등급에 올랐다.


현대글로비스는 해양수산부가 시행한 ‘우수 선∙화주 기업 인증제도’에서 ‘우수 화주’ 부문 1등급 인증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우수 선∙화주 기업 인증제도는 해양수산부가 선∙화주 간 상생협력과 해상 수출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처음 도입한 정책이다. 선주와 화주의 상생경영 노력, 공정거래 준수 여부, 해운산업 기여도 등을 한국해양진흥공사가 종합적으로 심사해 선발한다.


선정된 기업에는 정부의 다양한 정책적 지원이 제공된다. 화주는 수출입기업 및 국제물류주선사업자를 대상으로 하며, 이번 첫 인증에서 1등급을 받은 화주 기업은 현대글로비스가 유일하다.


이날 부산 부산진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인증서 수여식에는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김정훈 현대글로비스 대표이사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국내 첫 우수 선∙화주 기업 인증 획득을 축하했다.


현대글로비스는 국내 선∙화주 상생을 위한 국적선사 이용률과 상생협력 제도 실천 현황, 해운법∙공정거래법 등 법률 준수성, 국내 경제 및 해운산업 발전 공헌도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아 화주 부문 1등급으로 선정됐다.


현대글로비스는 수출 화물의 국적선사 이용 비율과 장기 운송계약 체결 비중을 지속적으로 높여 국내 선사들의 안정적인 화물 확보를 도왔다. 또, 화물 수출을 시작한 이후 국적선사 주요 항로의 물동량을 꾸준히 확대했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해양수산부가 처음으로 실시한 우수 선·화주 인증제도에서 좋은 결과를 얻어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국내 선∙화주 기업 상생협력과 해운산업 발전을 위한 책임과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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