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일부터 매주 화요일 주 1회 운항
진에어는 인천~일본 후쿠오카 노선을 주 1회 일정으로 운항 재개한다고 30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운항이 중단된 지 9개월 만이다.
이날 진에어에 따르면 인천~후쿠오카 노선은 오는 12월 1일부터 매주 화요일마다 운항된다. 출발편(LJ221)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오전 9시 5분에 출발, 오전 10시 25분 후쿠오카공항에 도착한다. 복편(LJ222)은 후쿠오카공항에서 오전 11시 55분에 출발, 오후 1시 25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다.
진에어에 따르면 이번 운항 재개는 일본 정부가 한국에 대한 입국 제한 조치를 완화한 데 따른 것이다. 기존에는 나리타와 오사카 두 곳만 국제선 운항이 가능했다. 진에어는 후쿠오카 노선을 재운항하면서 인천~나리타, 인천~오사카 등 총 3개 일본 노선을 운영하게 됐다.
진에어는 일본 노선 대상으로 변경 수수료 1회 면제 프로모션을 올해 말까지 진행한다. 해당 기간 내 일본 노선 항공권을 예매한 고객은 출발 하루 전까지 일정과 도착지(일본 지역 한정) 무료 변경이 1회 가능하다. 진에어는 사전 좌석 지정 할인 쿠폰, 위탁 수하물 추가 제공 등의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