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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 업텐션 비토 여파…악뮤·트레저·스트레이키즈 등 음성 판정


입력 2020.12.01 11:05 수정 2020.12.01 12:21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JYP, YG엔터테인먼트

그룹 업텐션 비토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으로 가요계가 비상이 걸린 가운데, 스트레이 키즈, 악뮤(AKMU), 트레저, 정용화, 노라조, SF9 찬희 등이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1일 YG엔터테인먼트는 “악뮤와 트레저 그리고 이들과 동행했던 스태프의 코로나19 검사 결과, 이날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11월 28일과 29일 음악방송에서 확진자가 나옴에 따라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자발적으로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 중이었다.


YG엔터테인먼트는 “앞으로도 당사는 아티스트 및 임직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하고 보건당국의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 예정된 스케줄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하루 전인 지난달 30일 JYP엔터테인먼트도 공식 팬페이지를 통해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 주말 음악방송에서 확진자와 접촉이 없었으나, 당사는 아티스트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선제 대응 차원으로 11월 30일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다. 서울시 강남구 소재의 선별진료소 검사 결과, 스트레이 키즈 멤버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스트레이 키즈는 1일부터 예정되어 있던 활동을 재개한다.


씨엔블루의 정용화도 같은 날 SNS를 통해 “결과 음성입니다. 걱정 끼쳐 죄송하다. 다른 동료분들, 스태프분들도 다 이상 없기를 바란다”고 결과를 알렸고, ‘음악중심’의 MC인 SF9 찬희도 팬카페에 “검사받고 검사 나왔는데 음성이다. 걱정시켜드려서 죄송하다. 앞으로 조심할 테니 여러분도 항상 조심하라”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노라조의 원흠은 자신의 SNS에 “코로나 검사를 하고 온 노라조팀(빈형,저,매니저,안무팀,스타일리스트,헤어팀,메이크업팀) 13인은 모두 음성으로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몬스타엑스 민혁, 아이즈원 민주, 우즈(조승연), 나띠, 스테이씨, 블링블링 등도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한편, 업텐션의 멤버 비토는 지난달 29일 스케줄 종료 후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 접촉자임을 통보받고 검사를 받은 결과 30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비토가 속한 업텐션은 지난 28일과 29일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과 SBS ‘인기가요’에 출연했고, 해당 프로그램 출연 가수들도 선제적 차원에서 코로나19 검사에 임했다.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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