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퍼저축은행, 주담대 전자서명 이용규모 2000억원 돌파

주담대 고객 70%가 비대면 전자서명 이용…오프라인 넘어서

"고객 편의성 위해 온라인 시스템 구축·비대면서비스에 앞장"

페퍼저축은행 주택담보대출 전자서명 2천건 돌파 ⓒ페퍼저축은행

페퍼저축은행의 비대면 주택담보대출 이용실적이 200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페퍼저축은행에 따르면 자사 주택담보대출 이용 시 영업점 방문 없이 홈페이지나 페퍼루 앱 상 온라인 전자서명을 통해 주담대 계약을 체결한 고객은 지난 7일 기준 2000건을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주택담보대출 고객의 약 70% 수준이다.

페퍼저축은행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주택담보대출 시스템 개편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지난해 9월 대출한도와 대출 금리를 간편하게 조회할 수 있는 ‘온라인 한도조회’를 시작으로, 올해 3월 주택담보대출 제출서류를 디지털화한 ‘전자서명 약정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어 전자등기 프로세스와 필수서류 제출 간소화를 위한 스크래핑 고도화 작업도 단행했다.

이중 ‘전자서명 약정 서비스’는 주택담보대출 신청서, 약정서 등 약 20여 종의 서류를 대면하여 자필서명하던 기존 방식이 아닌, 페퍼저축은행 홈페이지 혹은 모바일앱 ‘페퍼루’에서 본인 명의 공인인증서로 전자약정을 체결하는 서비스로 영업점 방문 시간 및 대출 서류 작성 시간을 대폭 단축해 이용 고객의 만족도를 크게 높였다.

이영희 페퍼저축은행 주택금융본부장은 “올해 주택담보대출 시스템 개편을 대대적으로 선보인 이후, 온라인 전자서명을 통한 주택담보대출이 점차 증가해 현재는 방문 고객보다 전자서명을 통한 대출 고객의 비중이 더 높아졌다”라며 “페퍼저축은행은 앞으로도 고객들의 편의를 위한 온라인 시스템 구축 및 비대면 서비스에 앞장설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