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3개 교육과정·691명 수료…문화콘텐츠 발전 견인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가 운영하는 인천콘텐츠코리아랩은 창작·창업자 육성을 위해 마련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이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인천콘텐츠코리아랩은 올해 단계별 문화콘텐츠 분야 교육을 통해 전문 창작자 및 창업자를 키워내기 위한 ‘아이디어 개발과정 교육’ 43개 과정을 운영, 691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는 당초 목표치를 110여 명 웃도는 수치다.
독립출판, 이모티콘, 캐릭터 등 콘텐츠 분야별 맞춤형 교육을 통한 전문가 양성 지원 프로그램인 ‘창작아카데미’는 34개 과정에 모두 541명이 참여했다. 우수 수료생의 작품은 인천콘텐츠코리아랩 팝업스토어에서 전시 판매된다.
1인 크리에이터를 대상으로 한 ‘모두 다 크리에이터’는 4차례에 걸친 전문 1인 크리에이터 양성 교육을 통해 62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우수 수료생은 지난 5~6일 열린 ‘인천 국제 1인 미디어 페스티벌’ 온라인 라이브 방송에 참여하기도 했다.
‘상상워크숍’은 서로 다른 지역 창작자들과 교류의 길을 터주는 교두보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는 호평을 받았다. 충남콘텐츠코리아랩 등 타 지역 콘텐츠코리아랩과 연계 운영을 통해 진행된 이 프로그램은 53명이 과정을 마쳤다.
4차산업 대비 지역 인프라를 활용한 특화 콘텐츠 개발·제작 전문가 양성에 중점을 둔 ‘힙하고 핫한 콘텐츠’는 인천의 과거와 현재, 미래가 담긴 VR(가상현실) 콘텐츠 제작 교육을 통해 25명의 수료생을 배출‧육성했다.
인천콘텐츠코리아랩 관계자는 “새해에도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할 계획”이라며 “아울러 콘텐츠 제작·시연이 가능한 복합 테스트베드, 창작 스튜디오 시설 제공 등을 통해 콘텐츠 창작 발전을 앞장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