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은 내년 1월1일부로 새롭게 출범하는 DL E&C의 대표이사에 마창민 건설사업부 경영지원본부장을 내정했다고 15일 밝혔다.
마창민 대표는 지난 4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DL E&C의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내년 1월 4일 이사회를 통해 대표이사로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DL E&C는 안정적인 이익성장을 실현하고 생산성 혁신을 위한 디지털 전환을 통해 디벨로퍼 중심의 토탈 솔루션(Total Solution) 사업자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
대림은 마 대표가 DL E&C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글로벌 마케팅 전략기획 전문가인 마 대표는 DL E&C의 신사업 및 신성장동력 발굴과 글로벌 디벨로퍼 역량을 한층 고도화 하는데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1968년생인 마 대표는 미국 메리마운트대학과 일리노이주립대학에서 학사와 MBA 석사를 받았으며, 존슨앤존슨 코리아와 LG전자를 거쳐 올해 대림산업 건설사업부 경영지원본부장으로 입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