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모바일, ‘자급제 아이폰 단말보험’ 출시…월 2800원부터

아이폰 전 기종 대상…36​개월 간 최대 120만원 보상

LG헬로비전 헬로모바일 ‘자급제 아이폰 단말보험’.ⓒLG헬로비전

LG헬로비전 헬로모바일은 유심 가입고객을 위한 ‘자급제 아이폰 단말보험’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아이폰 전 시리즈를 대상으로 분실·파손 시 최대 120만원까지 보상한다. 보험은 ▲종합형(분실·파손) 2종 ▲파손형 1종으로 구성됐다.

신규 자급제 아이폰을 헬로모바일 유심과 함께 개통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파손은 물론 분실까지 보장 범위를 넓혔으며, 파손형 보험의 경우 타사 유사상품 대비 최대 보장금액이 2배가량 높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파손 보상만 희망할 시 ▲’I폰 파손보험 50(월 2800원)’ 가입이 유리하다. 분실·파손 보상을 동시에 원하는 고객은 단말 출고가에 따라 ▲‘I폰 분실·파손보험 90(월 4700원)’ ▲‘I폰 분실·파손보험 120(월 5900원)’ 중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최신 아이폰12를 자급제로 구입하고 ‘I폰 분실·파손보험 120’에 가입한 고객은 향후 발생한 단말 사고유형에 따라 36개월 간 최대 120만원을 보상받을 수 있다. 분실이나 도난 시에는 동일·유사 기종 신규 단말기가 1회 지급되며, 침수·화재 등 파손 시에는 보상 한도 내에서 횟수 제한 없이 수리비가 보장된다.

헬로모바일 유심 개통 후 30일 이내에 고객센터를 통해 단말보험을 신청할 수 있다. 단말 분실·파손 시에는 가까운 제조사 사후서비스(A/S) 센터에서 수리 가능하며, 보상은 KB손해보험을 통해 진행된다. 단말보험 최대 가입기간은 36개월(중도해지 가능)이고 자기부담금은 수리비의 30%로 책정된다.

한정호 LG헬로비전 모바일사업단장은 “고가의 프리미엄폰을 쓰면서 통신비는 최소화하려는 2030 ‘명품 알뜰족’들의 유심 가입이 급증한 가운데, 이들의 만족도를 극대화할 단말보험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자급제 시장 성장에 발맞춰 알뜰폰 유심 경쟁력을 높이는 다양한 서비스를 시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