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비트코인, 오전 8시 현재 2만1300달러선…연초대비 3배 껑충
비트코인이 사상 처음으로 2만달러(2186만원)를 돌파했다.
17일 가상화폐사이트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가상화폐(암호화폐, 가상자산) 비트코인은 1비트코인당 가격이 이날 오전 8시 기준 2만1300달러선에서 형성됐다. 전날 오후 10시 40분 2만달러를 웃돈 이후 줄곧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비트코인은 이달 초 1만9920달러로 오르며 2017년 12월의 종전 최고치(1만9665달러)를 3년 만에 넘어섰다. 1년 전 비트코인 개당 가격은 6880달러(751만원), 3개월 전 가격은 1만1000달러(1200만원)였다.
한편 한동안 폭락을 거듭해오던 비트코인은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대안자산으로 주목받아 일부 제도권 금융사들이 투자에 참여하면서 반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