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미분양 주택이 17개월 연속 줄어들었다.
국토교통부는 11월말 기준 전국의 미분양 주택이 총 2만3620가구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는전월(2만6703가구) 대비 11.5%(3083가구) 감소한 수치다.
전국 미분양 주택은 지난해 10월 5만6098가구 이후 올해 2월 3만9456가구, 6월 2만9262가구, 10월 2만6703가구, 11월 2만3620가구 등 17개월 연속 줄어들고 있다.
수도권은 3183가구로 전월(3607가구) 대비 11.8%(424가구), 지방은 2만437가구로 전월(2만3096가구) 대비 11.5%(2659가구) 각각 감소했다.
준공 후 미분양은 1만4060가구로 전월(1만6084가구) 대비 12.6%(2024가구)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규모별 전체 미분양 물량을 보면, 85㎡ 초과 중대형 미분양은 1016가구로 전월(1386가구) 대비 26.7%(370가구) 감소했고, 85㎡ 이하는 2만2604가구로 전월(2만5317가구) 대비 10.7%(2713가구)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