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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욱 "공수처 기대·우려 알아…부족하지만 최선"


입력 2020.12.30 16:37 수정 2020.12.30 16:37        이유림 기자 (lovesome@dailian.co.kr)

헌법재판소 선임연구관인 김진욱 초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장 후보가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로 출근하고 있다.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초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장 후보로 지명한 김진욱 헌법재판소 선임연구관이 30일 짧은 각오를 밝혔다.


김 후보자는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공수처 출범에 대한 여러분의 기대 그리고 걱정을 잘 알고 있다"며 "부족한 사람이지만 공직 후보자에 대한 국민의 검증인 인사청문회를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이날 오전 문 대통령은 초대 공수처장 후보로 판사 출신의 김 후보자를 지명했다.


대구 출신인 김 후보자는 서울대 고고학과를 졸업해 사법시험(31회)에 합격한 뒤 지난 1995년 법관으로 임용됐다.


이후 1998년부터 12년 동안 김앤장법률사무소에서 변호사로 활동했다. 1999년 조폐공사 파업 유도 사건 특별검사팀에 특별수사관으로 참여하기도 했다. 2010년 2월부터 헌법재판소 헌법연구관 겸 선임연구관으로 근무해 왔다.


김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된다. 공수처는 내년 1월 출범할 예정이다.

이유림 기자 (lovesom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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