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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문성유 캠코 사장 "포스트 코로나 시대 선도할 것"


입력 2020.12.31 10:12 수정 2020.12.31 10:29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2021년, 코로나 이전 경제수준 복귀 및 도약 위한 골든타임"

뉴노멀선도 위한 3가지 경영방향 제시…"디지털전환 등 주력"

문성유 캠코 사장ⓒ캠코

문성유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우리경제의 조속한 정상화를 위해 캠코가 가진 역량과 노하우를 총동원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하는 공기업으로 전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31일 문 사장은 "2021년은 우리나라가 코로나 이전 경제수준으로 복귀하고, 나아가 그 이상의 선진경제로 도약하기 위한 디딤돌을 다지는 골든타임이 되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2020년 캠코가 코로나 위기에 맞서 국민과 기업의 재기를 돕고, 공공자산의 가치를 높이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왔다면 2021년에는 코로나라는 터널의 끝을 염두에 두고 ‘금융산업과 국민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코로나 극복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동시에 준비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문 사장은 캠코가 포스트 코로나 뉴노멀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올해 중점 추진할 세 가지 경영방향을 제시하기도 했다. ▲우리경제의 조속한 정상화를 위한 종합지원책의 내실있는 지속과 신규지원책 발굴 ▲'한국판 뉴딜' 효과 극대화를 위한 중소벤처기업 창업지원과 그린건축 투자, 디지털 전환 ▲캠코 업무방식의 디지털 전환 및 빅데이터 등 신기술 도입 등이다.


또한 이같은 경영방향을 달성하기 위해 캠코 임직원들에게 ‘일하는 방식의 획기적인 전환’과, ‘국민시각에서 서비스 혁신’, 직업윤리를 바탕으로 하는 ‘전문성 확보’ 등의 중요성을 당부하기도 했다,


문 사장은 "우리경제가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려면 정부가 뉴노멀 시대를 대비해 추진 중인 구조개혁, 디지털․그린뉴딜, 포용적 성장 등 기반을 전제로 할 때만 가능하다"면서 "캠코 내부적으로도 인정과 보람, 성취감 같은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출근하고 싶은 직장’을 위해 함께 소통하고 공정한 장(場)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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