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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기사와 동석해 순댓국 먹은 중앙지검장 시절 윤석열


입력 2021.01.05 16:20 수정 2021.01.05 16:22        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유튜브 캡쳐

윤석열 검찰총장이 서울중앙지검장이던 시절 직원들과 순댓국집에서 밥을 먹는 영상이 뒤늦게 공개됐다.


지난달 28일 한 유튜버가 '순댓국집에서 만난 윤석열 검찰총장'이라는 제목의 21초짜리 영상을 올렸다.


그는 당시 서울중앙지검장이던 윤 총장을 서울 동작구 흑석동의 시장에 있는 한 허름한 순댓국집에서 만났다고 밝혔다.


영상 속에는 윤 총장이 허름해 보이는 가게 안에서 순댓국을 먹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중앙지검 간부들과 수행비서, 운전기사 등이 동석했다.


해당 영상을 올린 유튜버는 "'야 저 사람 윤석열이 맞지?' '개x끼 맞아요' 등 언성을 높여서 말했지만, 못 들은 척 별말도 없이 순댓국만 열심히 먹고 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유튜버는 "지금 같았더라면 '윤석열 총장님 힘내시고, 나라를 살려주십시오'하며 열렬히 응원했을 텐데. 오늘도 윤석열의 서민적인 모습과 함께 윤석열 힘내라를 외쳐본다"라고 적었다.


윤 총장의 일상이 전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달 30일에도 직장인 익명 게시판인 대검 블라인드에 윤 총장에 관한 글이 올라와 화제가 된 바 있다.


작성자는 "윤 총장은 같이 근무하는 8급 수사관, 청소하시는 같은 층 여사님까지 진심으로 챙긴다"며 "그냥 박찬호같이 말하는 거 좋아해서 정이 많은 스타일"이라고 그를 평가했다.

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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