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데일리안 출근길뉴스] 이란 나포 이유 70억 자금 때문?, 문 대통령 '탈 정치' 선언 논란, 정인이 양부 언론사서 해임, 가세연 10억 벌어, 코로나 확산세 주춤 등


입력 2021.01.06 08:15 수정 2021.01.06 13:29        박정민 기자 (Grace5@dailian.co.kr)

지난 4일 이란 혁명수비대에 나포되는 한국 국적 선박 '한국케미' 모습. 오른쪽이 이란 혁명수비대 고속정.(연합뉴스)

이란, 한국 선박 나포 이유 '70억 동결 자금' 무게 실려


이란 혁명수비대의 한국 국적 화학 운반선 '한국케미' 나포와 관련해 미국의 제재로 '한국 계좌에서 출금이 동결된 이란 자금'이 한국케미를 나포한 배경 중 하나라는 분석에 무게가 실렸다.


이란 정부 대변인은 5일(현지시간) "한국 정부가 70억 달러(약 7조6천억원)를 인질로 잡고 있다"고 주장했다. 앞서 이란 혁명수비대는 전날 오전 10시께 걸프 해역(페르시아만)에서 해양오염을 이유로 한국 국적 선박 '한국케미'를 나포했다.


혁명수비대는 나포 이유로 해양오염 혐의를 내세웠으나, 실제로는 한국 계좌에 동결된 이란 자금에 대한 불만 또는 호르무즈 해협 제해권 과시, 적대관계인 미국의 동맹국을 겨냥한 조치라는 분석이 제기된 바 있다.


문 대통령, '탈(脫) 정치' 선언 논란


집권 5년차를 맞은 문재인 대통령이 '탈(脫)정치' 논란에 휩싸였다.


최근 문 대통령이 올해 정책 성과에 주력하기 위해 정치 사안과 거리를 두겠다는 취지의 발표를 검토 중이고, 이를 위해 외부 컨설팅업체와 새로운 PI(President Identity·대통령의 정체성) 설정을 논의 중이라고 중앙일보가 5일 보도했다.


이를 두고 야권에서는 문 대통령이 무책임한 태도를 취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왔다.


논란이 되자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출입기자들에게 "일부 언론에서 보도한 '탈정치 선언'은 검토된 바 없다"며 "PI 컨설팅은 매년 통상적으로 진행하는 사안"이라고 해명했다.


정인이 양부, '학대 방관 혐의' 다니던 회사서 해임


아동 학대로 숨진 생후 16개월 '정인이 사건'의 양부 A씨가 다니던 회사에서 해고됐다. 한 언론사는 2차 징계위원회에서 만장일치로 양부 A씨에 대해 해임을 결정한 것으로 5일 알려졌다.


정인 양은 지난해 10월 13일 서울 양천구 이대목동병원 응급실에서 '외력에 의한 복부 손상'으로 숨졌고 회사 측은 양부 A씨에 대해 지난해 10월부터 업무배제 및 대기 발령 조치를 취해왔다.


검찰은 지난해 12월 양부 A씨를 학대를 방관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하고, 양모 B씨를 아동학대치사 등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가세연, 슈퍼챗으로만 10억 벌어


5일 전세계 유튜브 데이터 집계 사이트인 '플레이보드'에 따르면 강용석 변호사가 운영하는 가로세로연구소가 지난해 슈퍼챗으로만 약 7억 2500만원의 수입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전세계에서는 5위에 해당한다.


슈퍼챗은 일종의 후원금으로 플랫폼인 유튜브 측이 30~37%의 수수료를 가져가고, 나머지가 유튜버에게 돌아간다.


가세연은 지난 2018년 7월 개설된 이후 현재까지 구독자 63만 여명을 기록하고 있으며 총 10억 7000만원 가량의 슈퍼챗 수입을 올린 것으로 추정된다.


코로나19 확산세 주춤 "안심할 단계는 아냐"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두 달 가까이 지속 중인 가운데 최근 들어 확산세가 다소 주춤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의 효과가 서서히 나타나고 있는 것이라고 평가하면서 이번 유행이 정점을 지나 완만하게 감소하는 시기로 접어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그러나 감염병 전문가들은 아직 안심할 단계는 아니며 방역의 고삐를 풀어서도 안 된다고 경고한다.


이런 가운데 방역당국은 6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도 1천명을 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박정민 기자 (Grace5@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박정민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