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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임직원 온라인 경매 진행… "이웃사랑 실천"


입력 2021.01.08 17:04 수정 2021.01.08 17:09        이은정 기자 (eu@dailian.co.kr)

유한양행은 지난해 12월 28일부터 4일간 임직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경매를 진행, 수익금 전액을 지역사회에 기부했다고 8일 밝혔다. ⓒ유한양행

유한양행은 지난해 12월 28일부터 4일간 임직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경매를 진행, 수익금 전액을 지역사회에 기부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임직원 온라인 경매는 2019년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행사로, 언택트 시대에 맞게 임원과 부서장이 기부한 물품을 온라인 라이브 경매 방송을 통해 직원들이 낙찰받는 형태로 진행됐다.


이정희 유한양행 사장을 포함한 임원 및 부서장 47명이 자발적으로 애장품 71개를 기부했다. 그중에는 명품 넥타이, 지갑, 와인·위스키 등 주류, 골프채, 모피코트, 최신형 갤럭시탭 등 고가의 물건도 있어 직원들의 관심을 끌었다.


수익금 726만원은 임직원 봉사단이 활동하는 지역사회 3개 복지기관에 각각 기부될 예정이다.


유한양행은 지난해 연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유한재단과 유한킴벌리, 유한화학 등 가족회사들과 함께 현금 5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하기도 했다.

이은정 기자 (e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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