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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탄소 배출 제로 비전 실현 위한 ‘Everybody In’ 캠페인 실시


입력 2021.01.10 10:25 수정 2021.01.10 10:26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상어 공격에서 살아남은 외팔 서퍼 베서니 해밀턴(Bethany Hamilton)이 얼티엄 플랫폼 위에 서서 'Everybody In' 캠페인을 설명하고 있다.ⓒ한국GM

제너럴모터스(GM)는 '전기차 대중화' 노력 일환으로 새로운 마케팅 캠페인인 ‘Everybody In’을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포괄적이고 실행 가능한 변화를 가능케 하는 GM의 새로운 대응 방식이다.


GM은 교통사고 제로(Zero Crashes), 탄소 배출 제로(Zero Emissions), 교통 체증 제로(Zero Congestion)가 가능한 세상이 실현될 수 있도록 비전을 제시하며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재정립했다.


데보라 왈(Deborah Walh) GM 글로벌 마케팅최고책임자(CMO)는 “역사에서 모든 것이 일순간 바뀌는 순간이 있다. 바로 변곡점이다. GM은 전기차의 대량 도입을 위한 그 시기가 우리에게 달려 있다고 믿는다”며 “이전과 달리 GM은 이제 모든 사람들이 전기차를 이용할 수 있게 할 솔루션과 역량, 기술, 규모를 갖췄다. GM의 새로운 브랜드 정체성과 캠페인에 이러한 자신감이 반영됐다”고 말했다.


‘Everybody In’ 캠페인은 △신세대 소비자 대상 전기차 대중화 가속화 △2025년까지 전기차 및 자율주행차에 270억 달러 투자 및 2025년 말까지 글로벌 시장에 30여 종의 새로운 전기차 모델 출시 △전기차 주행거리, 퍼포먼스, 얼티엄(Ultium) 플랫폼 범용성 강조 등 세 가지에 초점을 맞췄다.


얼티엄 플랫폼은 완충 시 최대 450마일(약 724km)까지 주행 가능하며, 다양한 크기, 모양, 가격대의 전기차에 적용할 수 있다. 또한 일부 모델에 한해 정지상태에서 시속 60마일(약 시속 97km)까지 3초 만에 도달하는 퍼포먼스까지 가능하다.


GM CES 프리브리핑 신규 로고ⓒ한국GM

데보라 왈 CMO는 “Everybody In 캠페인은 인프라 확충 기여, 지역 사회 발전 도모, 전기차 소유의 장점을 알아보기 위한 시승 기회 제공 등의 적극적인 역할을 통해 우리 사회를 한 단계 진보시키는 데에 정책 담당자들, 협력사, 개인 등 모두가 동참할 수 있도록 초대하기 위한 GM의 주도적인 의지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GM은 차세대 디지털 환경에 걸맞는 글로벌 전기차 회사로 거듭나기 위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새롭게 재정립 한다. 이번에 공개된 GM의 신규 기업 로고는 탄탄한 헤리티지를 바탕으로, 친숙한 GM의 파란색 사각형 로고에 보다 현대적이고 역동적인 느낌을 더했다.


새로운 브랜드 정체성은 얼티엄과 같은 테크놀로지 브랜드까지 확장된다. 신규 로고 제작을 담당한 GM 디자인팀은 기존 로고 디자인에 담긴 역사 및 신뢰와 GM이 그리는 미래 비전 사이에서 적절한 균형을 잡기 위해 노력했다.


GM 글로벌 산업 디자인 부문 샤론 가우치(Sharon Gauci) 전무 이사는 “새로운 로고에 전세계에서 근무하는 제너럴 모터스 직원들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사고를 투영하기 위해 모든 디자인 단계에서 신중을 기하며 의미 부여를 했다”고 말했다.


새로운 로고에 반영된 선명한 파란색 톤의 그라데이션은 탄소 배출 제로의 비전이 실현된 미래의 청명한 하늘과 얼티엄 플랫폼의 친환경 에너지를 상기시킨다.


둥근 모양의 모서리와 소문자로 구성된 로고는 보다 현대적이면서 포용적인 느낌을 줄 수 있도록 디자인 됐다. ‘m’에 적용된 밑줄은 기존 GM 로고 디자인을 계승함과 동시에 얼티엄 플랫폼을 시각화 했으며, 또한 ‘m’ 주변의 빈 공간은 전기 플러그 모양을 상징한다.


'Everybody In' 캠페인과 GM의 새로운 브랜드 정체성에 대한 추가적인 설명을 위해, GM은 2021년 1월 11일(미국 현지 시각) 신규 웹사이트를 런칭할 계획이다. 새로운 웹사이트는 GM의 전기화, 안전성, 사회공헌활동 및 자율주행 여정과 관련한 GM의 최신 정보 및 소식에 대해 공유할 예정이다.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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