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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철 LG화학 부회장 “탄소 감축, 최고 경영진 의지가 중요”


입력 2021.01.27 19:11 수정 2021.01.27 19:11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다보스 어젠다 세션서, 글로벌 실행 공조 제안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27일 '2021 다보스 어젠다'에 패널로 참석했다. ⓒ LG화학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27일 세계경제포럼(WEF)이 주최한 온라인 '2021 다보스 어젠다'에 참석해 탄소중립 성장을 실현을 강조했다.


신학철 부회장은 이날 국내 기업인으로는 처음으로 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의 사전 행사인 '다보스 어젠다'의 패널로 초청받았다.


신 부회장은 LG화학의 ‘2050 탄소중립 성장’ 목표와 실행 방안을 소개하며 “탄소중립 성장을 실현할 유일한 방법은 최고 경영진(CEO)의 강력한 의지"라며 ”강력한 의지와 실행, 공조를 전 세계 모든 업계 리더와 CEO들에게 제안한다"고 말했다.


그는 CEO가 가장 최우선시 하는 경영 목표는 탄소 중립이라고 선언한 뒤 실행 가능한 프로그램 개발을 조언했다. 신부회장이 밝힌 탄소 절감을 위한 세부 실행 전략은 ▲직접감축(Reduce) ▲간접감축(Avoid) ▲상쇄감축(Compensate) 등이다.


이어 “공공 부문 등 사회 전반의 다른 이해 관계자들과 협력해야 문제 해결이 가능하다”며 공공 부문과 시민사회 등고 협력 및 협업이 필수이고 최신 기술 혁신도 동원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기후변화 대응방안 세션에는 일본 도쿄의 코이케 유리코 도지사, 글로벌 재보험사 스위스리 그룹의 크리스티안 무멘탈러 CEO, 황룬치우 중국 생태환경부 장관 등도 참석했다.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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