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는 2020년 단체교섭 잠정안에 합의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본교섭을 통해 노사는 임금 동결, 생산·품질경쟁력 향상을 위한 격려금(100만원), 고용안정보장 협약, 미래비전에 관한 실천 합의, 통상임금 소송 해결 등에 노력하기로 했다.
통상임금 소송건에 대해서는 상여의 기본급화에 따른 기본 일당 인상분은 2차례 분할 적용하고, 소급분은 현재 진행 중인 대법원 선고 결과에 따르기로 했다.
이후 수당 소송을 포함한 모든 소송을 화해 종결하고 추가 소송은 제기하지 않기로 했다.
잠정 합의안은 5∼6일 조합원 찬반투표를 통해 최종 결정된다.